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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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공백기' 원빈, 뜻밖의 소환...'故 김새론 녹취 주장' 제보자 아내 "조용히 오셨다"

기사입력 2025.05.09 12: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故김새론과 김수현을 둘러싼 진실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빈이 함께 언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김새론 유가족 측의 기자회견이 진행했다. 현장에는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와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날 김세의는 "김새론의 사망 한 달 전 미국 뉴저지에 있던 제보자 A씨가 고인의 동의 하에 김수현과 관련된 많은 범죄 사실을 녹취했다. A씨가 지난 1일 한국과 중국에서 넘어온 2명의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 목 부위를 9차례나 흉기에 찔리는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 아내의 목소리가 음성을 통해 전해졌다.



A씨의 아내는 "이 사건은 미국에서 수사 중이고,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A씨 아내는 김새론과 영화 '아저씨'(2010)에 함께 출연했던 원빈의 이름을 언급하며 "처음에는 누군지 몰랐다. 한국에서 유명하신지는 몰랐는데, 당신이 한 일을 보고 알았다. 조용히 오셨다. 존경심을 표했다. 그 인간미가 저희에겐 상상 이상의 의미였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 외에 원빈의 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어 원빈이 해당 사건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추측들만 낳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수현 측은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주장한 녹취파일에 대해 "완전히 위조된 것이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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