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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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20년 절친 박슬기 단절했는데 '깜짝 축가' 소감…"먼저 손 내밀어줘서 고마워"·완전 큰사람"

기사입력 2025.05.08 10:16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강은비가 자신의 결혼식에 깜짝 축가 이벤트를 준비한 20년 절친 박슬기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7일 강은비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18살 첫만남때에 활짝 웃으면서 인사해주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나. 배우활동이 처음이었던 나.. 현장에서 내가 혼자 있으면 항상 먼저 다가와서 내 손을 잡고 현장 이곳저곳에 다니면서 수다 떨면서 작은것에도 꺄르르 웃는 널보며 긍정적인 너의 모습에 내 마음까지 밝아졌어"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박슬기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 박슬기와의 추억이 담겼다. 함께 촬영하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강은비는 "같이 수능 준비하면서 대학에 꼭 붙자면서 부적이라며 준 싸인. 그 덕에 나랑 너랑 대학에 합격했지 !"라며 "난 아직도 그걸 고이 간직하고 있었어. 너가 생각날 때면 보면서 항상 네가 어디서든 잘 되길 기도했어"라고 전했다.

끝으로 "슬기야 앞으로 내가 먼저 다가가는 사람이 될게. 그동안 항상 먼저 손내밀어줘서 고마워 "라는 글을 더했다.



댓글을 통해 박슬기는 "못살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하면 웃긴일 많아 토크거리 마이 생길거야 ㅋㅋㅋㅋㅋㅋㅋ"라고 화답했다. 네티즌들의 댓글이  달렸고, 이에 대해 강은비는 "맞아요 슬기 쵝오", "감사합니다", "참 멋진 친구입니다", "맞아요 완전 큰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강은비, 변준필의 결혼식 현장이 그려졌는데, 해당 방송에서 박슬기의 깜짝 축가가 이어졌다. 강은비는 결혼식에서 누굴 가장 보고싶냐고 묻자 박슬기를 언급했고, "제가 단절하고 산 세월이 너무 길어서 무슨 염치로 먼저 연락하겠냐"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박슬기가 축가를 부르며 등장했다. 변준필의 깜짝 이벤트였던 것. 

박슬기는  "강은비와 20년지기 친구다. 중간에 연락을 좀 못하다가 결혼이라는 큰 축제 날에 신부 허락도 안 받고 갑자기 오게 됐다. 신부가 좀 놀란 것 같다. 나 오랜만에 보니까 어때?"라며 강은비를 반가워했다.

사진=강은비 계정, TV조선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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