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5.06 23:4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이민영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관한 심경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는 이민영이 초중고 동창인 절친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친구들은 이민영의 전남편 관련 관련 루머를 언급, "난 그때 병원에 같이 있어서 상황을 안다", "아들 업고 병원에 갔었다.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인터뷰 한 적도 있다. 목소리 변조 할 필요 없다고 했다" 등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지난 2006년, 이민영은 오랜 시간 친분을 유지했던 배우 이찬과 결혼했으나 약 2주 만에 이혼했다. 당시 이민영은 이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고, 이찬은 이를 부인했지만 폭행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민영에게 여러 루머가 생성됐다.

이민영은 "당시 얘기를 못한 내 잘못이다. 얘기하면 또 시끄럽겠지 생각해서 그냥 입을 다물고 살았던 게 지금도 한이 된다"고 털어놨고, 친구들에게도 "연예인 친구로 자랑스러운 친구가 되고 싶었는데 내가 미안하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친구가 "지금이면 상황이 절대 그렇게 되진 않았을 거다. 세상이 너무 많이 변하지 않았냐"고 말하자 이민영은 "그때는 기사화가 되면 돌아갈 수 없다고 여겼다. 그러다 보니 더 안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됐다"고 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