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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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등에 빨대 꽂아 빨아먹으려고" 극한 남편 선 넘는 분노에 '충격' (결혼지옥)

기사입력 2025.05.06 08:30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아내에게 극도로 분노 모드인 남편의 지나친 언행에 MC들이 모두 충격에 빠졌다.

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365일 24시간 아내에게 극도로 분노 모드인 남편과 남편의 선을 넘는 분노에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아내, ‘극한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초밥 먹으러 갔다가 만난 부부는 결혼 준비기간이 6주였고 그해에 결혼해 애가 셋이라고 전했다. 아내는 연애할 때 남편이 잘 챙겨줬지만, 지금은 남편은 속을 모르겠다며 "남편은 매일 화낸다. 뭘 하던 화가 나 있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남편은 반복해서 지각하는 아내에 관해 "가게 오픈한 지 2년 반, 같이 일한 지는 1년 반, 개인 위주의 스케줄을 잡는다. 병원 같은 경우 9시에 진료 시작이 되면 그 전부터 줄을 서서 예약하면 되는데 9시에 일어나서 준비한다. 그 영향이 다 가게에 온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식당 자리를 알아보려다가 8억 원의 대출을 받아 상가를 매매한 부부는 이로 인해 빚을 갚고 있었다. 남편은 매매를 제안했던 아내에게 "책임감 있어? 어떤 책임감"이라며 쏘아붙였고, 아내는 "집 팔고 차 팔고 하고 있잖아"라고 말했다.



아내는 "내가 처음 제안한 건 맞지. 당신도 동의했으니까 당신 발로 뚜벅뚜벅 온 거지"라고 말하자, 남편은 "'나 하고 싶어' 그렇게 했냐. 결국 네 욕심 채우려고 한 거 아니냐. 남이 잘 사는 꼴 보기 싫으니까. 네가 하면 남들처럼 될 것 같으니까"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아내에게 "네가 나가서 벌 생각을 해야지. 언제까지 떠먹여 주는 것만 퍼먹고 살려고 했니? 넌 애당초 내 등에 빨대 꽂아서 빨아먹을 생각만 했다"라고 말했고, 아내는 "우리 엄마아빠가 슬프겠다"라고 말해 MC들을 일동 충격에 빠졌다.

박지민은 "빨아먹다니요"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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