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지혜가 아들 쌍둥이를 공개한 후 심경을 전했다.
3일 오후 김지혜는 자신의 채널에 AI로 만든 아들 쌍둥이 그림을 공개하며 "사실 제주에 있을때 성별이 너무 궁금해서 14주차에 병원에 갔었거든요? 한명은 보이고 한명은 안 보인다고 하셔서 몇주간 남매둥이로 알고 살았지 뭐에여 ㅎㅎㅎㅎㅎ"라며 쌍둥이의 성별을 오해하고 지냈던 순간을 회상했다.
김지혜는 "사실 아들 딸 전혀 상관없이 너무 감사한데 남매둥인줄 알고 있었던 터라 갑자기 딸이 사라진 느낌이에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남매둥인줄 알고 있었던 터라 갑자기 딸이 사라진 느낌이다"라고 덧붙인 그는 "밤사방 애순이처럼(?) 가슴에 손을 얹고 나에게 딸이 생기다니 하며 설레어하던 그때를 잊지 못하겠어요 ㅎㅎㅎㅎ"라는 속마음을 덧붙였다.
"딸같은 아들둥이들 만날날만 기다리며 살아갈게요"라는 김지혜는 "이로써 저는 아들이 셋.. 인건가요.."라고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쌍둥이 성별 공개 파티 후 남편 최성욱의 반응을 게재하며 "어제의 절망편"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끈다. 이어 그는 "히히 난 너무 좋아"라며 아들 쌍둥이를 향한 기쁨을 전했다.
한편 그룹 캣츠로 데뷔한 김지혜는 지난 2019년 그룹 파란 출신 최성욱과 결혼했다. 2022년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하기도 했다.
난임으로 고생했던 두 사람은 2년 6개월의 노력 끝에 쌍둥이를 임신,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진= 김지혜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