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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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현 "양관식 같던 父, 나 대신 신내림 받고 사망"…실명·은행원 과거 이어 충격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4.30 07: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무당 함수현이 과거사를 공개했다.

29일 방송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천년돌' 특집으로 김재중, 함수현, 궤도가 출연했다. 

이날 함수현은 3대째 무당임을 밝혔다. 함수현은 "어릴 때 할머니가 무당인 걸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함수현은 "할머니가 살아생전 절도 지으시고 높으신 분들이 많이 오셨더라"며 유명한 무당이었음을 밝히며 "귀신은 어릴 때부터 봤다"고 고백했다. 



그는 신내림을 피하기 위해 누름굿도 했다며 "정말 공부를 못했던 것도 아니고 은행도 취직했었다. 국책은행 다녔다"며 본점에서 근무했던 과거를 전했다. 

하지만 누름굿에도 살이 60kg 넘게 찌고 한쪽 눈이 안보이다가 다리도 절었다고 밝히며 "우울증, 공황장애, 수면 약도 오래 먹었다"고 이야기했다. 

일반적으로 살고 싶었다는 함수현은 "너무 아팠고 여기서 더 가면 가까운 사람을 데려간다더라. 그때 사표 내겠다고 했다"며 "그때 아버지가 투입됐다. 중간에 아버지가 나서셨다. 은행 계속 다녔으면 하는 마음이셨다"고 밝혔다. 



함수현은 "아버지 몸이 안좋으셨는데 그렇게 (신내림을) 진행하시고 돌아가셨다. 4년 전에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함수현은 "그 후 내가 받았어야 했는데 나 떄문인가 하는 죄책감이 심했다"며 "아빠가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 같은 사람이었다. 엄청 다정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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