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의 첫째 아들 윌리엄의 잘 자란 근황이 전해졌다.
29일 샘 해밍턴 부부가 운영하는 윌리엄의 채널에는 "이번엔 중국이다~~ 5월 1일~5월 5일까지 베이징에서 대회가 있어서 또 갑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윌리엄은 아이스하키 장비로 풀장착한 채로 친구 옆에서 개구쟁이 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다음 사진에서 경기를 막 끝낸 듯한 윌리엄은 헬멧을 벗고 땀에 젖은 머리카락을 보인 채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어 윌리엄은 "현서야~ 이번엔 같이 못 가서 너무 아쉽지만 넌 한국에서 이번 대회 열심히 하고 형은 중국에서 우승해서 메달 꼭 따올게~ 블리츠 화이팅!!!!"이라고 덧붙이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앞서 윌리엄은 해외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대회 및 축구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여러 운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폭풍 성장한 윌리엄의 근황에 랜선 이모, 삼촌들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샘 해밍턴은 최근 파비앙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윌리엄은 축구를 엄청 좋아하고 자기 꿈도 축구 선수라고 말한다.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운동할 거면 열심히 해서 호주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샘 해밍턴은 비연예인과 결혼 후 2016년과 2017년 각각 아들 윌리엄, 벤틀리를 얻었다. 이들 가족은 과거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윌리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