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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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의외의 검소함..."땅 한 평도 없어, 명품도 중고로"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04.29 12:10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박명수가 검소한 모습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with 김태진'이 진행됐다.

이날 첫 번째로 진행된 음악 듣기 퀴즈의 힌트는 '쥐팍은 이거 잘 안 산다'였다.

박명수는 "밥만 잘 먹더라 아니냐. 요샌 밥 많이 못 산다. 밥 때문에 그러니. 사줄게"라고 제작진을 향해 얘기했고, 김태진은 "구내식당에서 식사하시는 사진 많이 올라오던데 특별한 이유가 있냐"며 근황을 물었다.

박명수는 "선거철 앞두고 서민적인 모습 보여주려고"라며 "요새 장도 재래시장에서 본다", "출마는 안 하지만 왜 그들이 그렇게 하는지 알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이후 박명수가 잘 사지 않는 것에 관한 추리가 이어졌다.

박명수는 "요즘 차 안 산다. 그런 거에 부질없다는 걸 알고"라며 차에 관한 노래는 아닐 것이라고 추측했고, 김태진은 "명품은 종종 사시고"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명품은 중고로 산다"며 명품 제품을 새것으로는 잘 구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태진이 "힌트 때문에 더 함정에 빠지곤 한다"며 '쥐팍은 이거 잘 안 산다'는 힌트가 "디스일 수도 있고, 리스펙일 수도 있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디스는 아닌 것 같다. 제가 살 땐 산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이어 "형편에 비해 좀 짜지 않냐 그런 얘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추리를 이어가던 중 김태진이 "땅 사시냐"고 묻자 박명수는 "한 평도 없다. 땅 사고 그러진 않는다"며 자가 외에 소유하고 있는 땅은 없음을 전했다.

이어 "땅이라는 노래는 없지 않냐"며 김태진을 나무랐고, 이후 공개된 음악 퀴즈의 답은 신화의 'Brand New'였다.

해당 노래는 새 제품은 잘 사지 않는 박명수의 검소함을 나타낸 것이라고. 박명수는 "왜 영어로"라며 정답을 맞히지 못한 것에 아쉬워했다.

한편,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은 과거 건물 재테크에 성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노후 건물을 매입 후 리모델링해 스타벅스를 입점시켜 큰 수익을 내는 방법으로 100억이 넘는 시세차익을 누린 한수민은 지난해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건물을 137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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