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윤정이 심각한 고관절 통증을 호소하며 멈춰서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 2회에서는 션 단장과 이영표 부단장을 필두로 ‘뛰산 크루’ 모두가 단체 훈련에 돌입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숙소에 도착해 첫날밤을 보낸 뒤 다음 날 이른 아침부터 '800m 오르막 모닝런' 코스를 뛰었다.
오르막길을 뛰던 배윤정은 심상치 않은 자세로 뛰며 연신 인상을 쓰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본 연성훈은 "어제 뛸 때 아프셨어요?"라며 묻자, 배윤정은 "아니 괜찮았는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배윤정은 '아' 소리를 내며 고통을 호소하더니 급기야 갑자기 멈춰서서 "여기가 너무 아파요. 고관절이 너무 아픈데"라며 통증을 호소했다.
이를 듣던 멤버들은 "무릎 나갔나 보다", "확실히 어제 너무 무리했어"라며 배윤정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윤정은 멈춰서서 아픈 부위를 연신 만지며 "여기가 너무 아파요"라고 이야기했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통증에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배윤정은 인터뷰에서 "어제 5킬로 뛸 때도 무릎 옆쪽이랑 고관절이랑 허벅지 쪽이 너무 아팠다. 걸을때마다 찢어지듯이 아파서 절망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윤정은 "아이들 가르칠 때 누가 아프다고 하면 아파도 다 하는 거야 너만 아파 나도 아파 이런 식으로 했는데. 너무 민망하고 제 자신이 너무 싫었어요. 몸 관리도 실력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지난날의 모습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배윤정은 부축을 받으며 "조금만 움직여볼게요"라며 오르막길 코스를 천천히 걷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N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