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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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故 나카야마 미호 추모 "함께한 순간 소중히 간직할 것"

기사입력 2025.04.22 19:2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재욱이 일본의 배우 故 나카야마 미호를 추모했다.

김재욱은 22일 오후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된 걸 안 순간, 처음 의상실에서 만났던 순간, 내 눈을 한참을 바라보다가 웃으시던 그 순간, 언제나 거짓 없이 솔직하게 소통했었던, 힘들고 어려운 촬영을 함께 만들어가던 그 수많은 순간들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들이 가득한 여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라며 "당신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편안히 쉬시길"이라고 고인을 기렸다.

앞서 김재욱은 고인과 함께 영화 '나비잠'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2018년 개봉한 '나비잠'은 베스트셀러 작가 료코(나카야마 미호 분)가 우연히 만난 작가 지망생 찬해(김재욱)와 함께 마지막 소설을 완성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멜로로, 당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나카야마 미호는 지난해 12월 6일 도쿄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고인의 소속사 빅애플 측은 “부검 결과 사건성은 없다”며 “사인은 입욕 중 일어난 불의의 사고에 의한 것으로 판명했다”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사건에 슬픔을 느끼고 있다”면서도 “여러분으로부터 전해지는 따뜻한 지원과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1970년생인 나카야마 미호는 모델로 데뷔한 후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영화 '러브레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 김재욱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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