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5 17:13
연예

노홍철, 아프리카 '사자 인증샷' 알고 보니…"얌전한 이유? 약에 취한 것" 논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2.15 11:25

노홍철 SNS.
노홍철 SNS.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아프리카 여행 중 사자와 찍은 근황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노홍철 인스타에 올라온 약에 취한 사자'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노홍철은 개인 계정에 "잠자는 사자의 털끝을 건드려 본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나무 위에 올라 낮잠을 자는 사자의 뱃살을 손으로 건드리고, 백사자와 나란히 서 산책을 하는 노홍철의 모습이 담겼다. 

노홍철은 넓은 초원에서 사자 옆에 누워 태연하게 털을 쓰다듬기도 했다. 맹수임에도 그를 공격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고 당시에도 "AI 아니예요?"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노홍철 SNS.
노홍철 SNS.


이에 한 아프리카 전문 여행사는 "이 사자가 정상으로 보이시나요? 잠자는 사자로 동화적 포장을 해보려 해도 이 사자는 약에 취해 있습니다"라는 주장을 내놨다. 

이들은 "사자가 졸린 눈으로 옆에서 걷고, 사자를 만질 수 있고, 사자의 배를 쳐도 저항하지 못하는 이유는 사자에게 약을 주입했기 때문"이라며 "사자의 눈과 행동을 보세요. 그들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나요? 이들은 tranquilzer 또는 sedative와 같은 진정 수면제를 투여하여 사자를 무기력하고 졸리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년 수백 마리의 사자가 약물을 투여받은 후 장기손상으로 조기 사망한다"며 상품성을 잃은 사자를 잔인하게 사냥하는 '통조림 사냥(Cannedhunting)' 산업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런 곳이 꿈결처럼 포장되어 이 끔찍한 산업이 날로 발전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자가 저렇게 얌전할 수 있나 싶었는데 역시나", "유명인 게시글로 장소가 알려지면 결국 동물들만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 "노홍철도 잘 몰랐겠지만 유명인인 만큼 더 신중했어야 한다", "이런 곳을 홍보해선 안 된다", "몰랐는데 너무 끔찍하다", "동물들에게 미안하다" 등 우려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홍철은 최근 배우 이시영, 가수 권은비와 아프리카 여행 중인 근황을 전해 왔다.

사진=노홍철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