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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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 조기 탈락' 中 린샤오쥔 "다 끝나면 말하겠다"…한국 물론 중국 매체 인터뷰도 '거부' [밀라노 현장]

기사입력 2026.02.15 05:21 / 기사수정 2026.02.15 05:21



(엑스포츠뉴스 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린샤오쥔(한국명 임종언)이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 미끄러 넘어져 탈락한 후 인터뷰를 거절했다.

린샤오쥔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4조에 출전했다.

린샤오쥔은 이날 레이스 중반 홀로 미끄러 넘어졌고, 레이스를 포기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남자 1000m에서도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린샤오쥔은 이어진 남자 1500m 준결승에도 올라가지 못하면서 이번 밀라노 올림픽 두 번의 개인전 모두 조기탈락하는 수모를 맛 봤다.



경기 후 린샤오쥔은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등장했다. 그는 중국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을 받았으나 거절을 표했고, 이후 한국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도 "경기 끝나고 하겠다"라고 말한 뒤 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

이번 밀라노 올림픽은 린샤오쥔이 중국 귀화 후 처음으로 뛰는 올림픽이다.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는 귀화 규정으로 인해 출전할 수 없었다.

린샤오쥔은 임효준으로 불리던 시절, 2018 평창 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따냈기에 많은 기대를 모았다. 특히 남자 1500m 금메달은 한국이 평창 올림픽에서 얻은 첫 번째 금메달이었다.

그러나 린샤오쥔은 두 번의 개인전 모두 준결승에도 올라가지 못하는 등 8년 만에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아직까지 예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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