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4.22 11:0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카이가 팬들과 감동의 재회를 했다.
카이는 지난 21일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Wait On Me)'를 발매하고 오후 8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으며, 이날 현장은 유튜브 엑소 채널에서 생중계되어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카이의 컴백을 축하했다.
특히 쇼케이스에서 카이는 타이틀곡 '웨이트 온 미' 무대를 최초 공개함은 물론, 수록곡 '어덜트 스윔(Adult Swim)' 무대도 선사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앨범 언박싱 및 작업 비하인드 등 '대세' 예능감을 장착한 입담으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쉴 새 없음 웃음을 안겨줬다.

카이는 타이틀곡 '웨이트 온 미'에 대해 "부드러운 보컬과 강렬한 퍼포먼스 덕분에 '단짠' 매력이 있다"고 설명하며, "곡을 관통하는 문장은 '기다림의 미학'이다. 우리가 서로 기다리는 동안 얼마나 보고 싶어 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덕분에 지금의 행복을 더 실감하게 만드는 곡"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앨범 수록곡에 대해서도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프레셔(Pressure)'다. 이 곡을 어떻게 표현하면 될지 고민하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엑소 멤버들은 '월스 돈트 토크(Walls Don't Talk)'가 듣기 편하다면서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쇼케이스 말미 카이는 "이제 우리를 막을 수 있는 건 없다. 같이 즐기기만 하면 된다. 엑소엘 여러분께서 이번 앨범으로 '카이 가디리길 잘했다'고 생각하시면 좋겠다. 말보다 행동으로 제 사랑을 보여드리겠다. 새로운 시작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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