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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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이상형' 김종국 '봉투 논란'에 "나도 모아"...공통점으로 매력 어필 (옥문아)

기사입력 2025.04.17 20:46 / 기사수정 2025.04.17 20:46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송가인이 자신도 김종국처럼 종이봉투를 모은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송가인이 출연해 '김종국 이상형 설'에 대한 진상을 털어놨다.

'옥문아' 멤버들과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송가인에 김숙은 "여기에 서먹서먹한 사람이 있지 않냐"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 "종국이가 가인이한테 절해야 한다. 잘해줘야 한다. 왜냐면 국민 이상형이 됐다"며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김종국은 "'미운 우리 새끼' 안에서 꼽아야 하는데 거기에 제대로 된 정상인이 있냐"며 해명했고, 주우재는 "가인 씨가 이상형이 김종국 씨라고 한 거냐"고 물었다.

송가인은 "원래 이상형이 상남자다. 흐늘흐늘한 사람 싫어한다. 든든하고 상남자 스타일. 그래서 꼽은 거다"고 답했다.



이어 송은이는 '옥문아'의 남자 출연자 김종국, 주우재, 양세찬으로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주우재는 김종국에 "집에 봉지가 이만큼 쌓여 있고, 옷방 들어가면 까만색 산이 있다"며 김종국을 견제했으나, 송가인은 "저도 그런다. 저도 종이 가방 모아서 필요할 때 쓴다. 사람들 선물 줄 때 담아서 드린다"며 공통점을 드러냈다.

이에 주우재는 "천생연분이다"며 덧붙였고, 김종국과 송가인은 "아깝잖아요"를 동시에 말해 소름을 자아냈다.

송가인의 '옥문아' 멤버 중 이상형 또한 김종국이었고, 김종국은 "변호해 주시는 분이 좋네"라며 자신의 봉투 논란이 된 방송을 보지 않았음에도 같은 생각을 지닌 송가인에 호감을 표했다.

사진=KBS 2TV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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