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신슬기가 윤박을 향한 감정 때문에 혼란스러워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22회에서는 독고세리(신슬기 분)가 오범수(윤박)에게 진심을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독고세리는 "저는 교수님이 자꾸 걱정돼요. 학교 일에 육아에 힘들어하는 교수님도 걱정되고 엄마 없이 혼자 하니 키우느라 얼마나 교수님 힘드실까도 걱정되고요"라며 털어놨다.
특히 독고세리는 "또 이번 주 토요일에 하니 엄마 결혼하면 교수님 얼마나 힘드실까도 걱정되고"라며 나영은(최윤영)을 언급했고, 오범수는 "세리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라며 당황했다.
독고세리는 "다 들었어요. 저번에 연구실에 하니 엄마 오셨을 때 바닥에 커피 쏟아서 닦느라 책상 밑에 있었어요"라며 밝혔고, 오범수는 "내가 한 번도 입 밖에 꺼낸 적 없는 얘기해가지고 어쩌자는 거야. 그게 세리 너랑 무슨 상관인데?"라며 다그쳤다.
독고세리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