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4.10 08:21 / 기사수정 2025.04.10 08:21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에 김상호, 안내상, 길해연, 김인권, 차청화, 손병호, 이원종 등 '베테랑 연기 장인'들이 총집결해 기대감을 높인다.
18일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하며 믿고 보는 재미를 인정받은 윤성식 감독이 드라마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와 의기투합하고, '신선한 연기파 조합' 육성재(윤갑/강철이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정 역)이 호흡을 맞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귀궁' 측이 이무기와 무녀의 K-판타지 세계관을 한층 풍성하게 채워줄 김상호(풍산 역), 안내상(최원우 역), 길해연(넙덕 역), 김인권(김응순 역), 차청화(영금 역), 손병호(김봉인 역), 이원종(가섭스님 역)의 스틸을 첫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김상호는 맹인 판수 '풍산' 역으로 안방극장에 오싹한 한기를 선사한다. 극중 풍산은 본래 길거리 하급 술사였으나, 팔척귀를 '천지장군'으로 모시며 그 힘으로 맹인들의 집회소인 맹청에서 대접받으며 호의호식하게 된 인물이다.
이에 김상호는 관록의 연기 내공으로 궁중 미스터리의 섬뜩함을 한층 더할 예정. 과연 팔척귀를 둘러싸고 벌어질 풍산과 강철이, 여리, 이정의 혈투가 어떻게 펼쳐질지, 이 과정에서 김상호가 뽐낼 섬뜩한 존재감에 관심이 고조된다.
안내상은 대비의 5촌 외당숙이자 전 좌의정인 '최원우' 역을 맡았다. 최원우는 낙향 후에도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명문가 집안으로, 왕 이정이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자 애를 쓰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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