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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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태어난 지 '4일' 신생아 청취자에..."잘 잤으면" 애정 (완벽한 하루)[종합]

기사입력 2025.04.09 17:30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상순이 청취자의 문자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토마스쿡과 함께 '젠지의 음악'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토마스쿡은 주제가 '커피 브레이크'라고 밝히며 "커피 한잔하면서 한숨 돌리자는 뜻이다. '이렇게 사랑스러워도 될까?' 싶은 곡"이라며 낭만 가득한 선곡을 예고했다.

Michael Franks의 'The Lady Wants To Know'를 듣고 온 두 사람은 "낭만 가득하다. 봄에 살랑살랑 이런 노래 들으면 몽글몽글해진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한 청취자가 "봄의 설렘. 태어난 지 4일 된 신생아와 함께 듣고 있다. 자장가로 들어도 좋다"고 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상순은 "잘 잤으면 좋겠다. 미래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Michael Franks의 노래를 듣는 4일 된 신생아"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토마스쿡은 이상순이 근황을 묻자 "깨달음의 한 주를 보냈다. 우연치 않게 부름을 받은 것처럼 책을 한 권 주문하게 됐다.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선배의 책을 깜짝 놀랐다"고 답했다.

이어 "글 안에 그의 모든 것이 담겨 있더라. 보는 것, 느끼는 것, 걸었던 길들, 해왔던 모든 작업들이 있었다. 오래 뵙지 못했는데 긴 시간 동안 궁금했던 적이 한 번에 풀리면서 '생각하며 살아야겠다', '부지런해야겠다' 싶더라"고 밝혔다.

토마스쿡이 감명을 받은 책의 저자는 바로 루시드폴이라고.

이상순은 절친 루시드폴에 대해 "루시드폴은 정말 부지런히 사는 사람 중에 한 명이다. 농사를 짓지 않냐. 보통 일이 아니다. 벌레 잡초와의 싸움인데 수확할 땐 일손이 많이 필요하다. 그 와중에 앨범을 계속 내고 있다"며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방송에서 루시드폴 얘기를 쓸데 없이 하진 말자"고 덧붙이며 친분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이상순, 안테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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