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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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침입에 집 앞 금전요구까지…'나혼산' 박나래 집, 결국 도난 '몸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08 19:43 / 기사수정 2025.04.08 19:4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마당부터 집 안 구조까지 너무 잘 알려졌던 탓일까. 박나래의 55억 원 이태원 자택이 수천만 원의 금품 도난 피해를 입었다.

8일 오후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이하 '손트라')의 '만나는 트롯' 코너에는 박나래가 게스트로 출연 예정이었다. 그러나 '손트라' 측은 방송 1시간 전 "오늘 박나래 님 출연은 개인 사정으로 취소됐다. 기대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들께 죄송하다"고 전하며 갑작스럽게 박나래의 불참 소식을 알렸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주말 전현무와 보아의 만취 라방에 전현무의 열애설 상대로 언급되는 곤욕스러운 일을 겪었다. 이후 보아의 사과가 있었다고 하지만 의도치 않게 이름이 오르내리며 생방송에 부담을 느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생방송 불참은 집 도난 사건 때문이었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도난 사고를 당한 게 맞다. 어제(7일) 알았다"면서 "금품 피해 규모는 수천만 원으로 추정되며, 현재 박나래는 경찰에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의 최초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없어진 물건과 시기를 알지 못했으나 어제 도난 사실을 알게 됐다. 따라서 사라진 물건과 금액에 대해서는 정확한 파악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55억 원에 매입한 박나래는 주택에서의 삶이 로망이라고 밝혔고, 고정 출연 중인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마당 꾸미기를 비롯해 노천탕, 워터파크, 김장, 집밥, 나래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그러나 잦은 집 공개가 원인이었을까. 익숙한 집 구조와 위치 노출 등으로 결국 도난의 피해를 입게 됐다. 

지난해 박나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관찰 예능으로 집이 공개된 후 무단침입한 모르는 사람들에게 금전 요구를 당했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나를 만나겠다며 10시간씩 기다리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공포심을 드러냈고, "한 번은 엄마가 내 지인인 줄 알고 문을 열어주기도 했다. 아예 모르는 사람이었다"는 아찔한 상황을 언급해 걱정을 자아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채널A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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