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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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소' 장제원 사망…노엘 "父 잘 보내드릴 것, 무너지지 않아" 심경 [전문] 

기사입력 2025.04.01 15:39 / 기사수정 2025.04.01 15:3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팬들 앞 심경을 밝혔다. 

1일 노엘은 팬들과 함께하는 오픈채팅방에 "이걸 이렇게 말하는 게 맞나 싶어서 한참을 생각하다가 쓰는 글인데 그래도 걱정들 많이 하는 것 같아서 이렇게 쓴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연히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들 말고. 뭐 감히 어떻게 헤아리겠냐 이런 말도 안 해도 괜찮다"며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 이것저것 다행히 어린 나이에 많이 경험해 본 탓에 남들 때문에 내가 무너지거나 할 일 없으니 너무 염려들 말아라"라고 전했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노엘의 부친인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경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장 전 의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남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장 전 의원은 부산 모 대학의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장 전 의원 측은 성폭행 의혹을 부인해 왔다.

이하 노엘 글 전문. 

이걸 이렇게 말하는게 맞나 싶어서 한참을 생각하다가 쓰는 글인데 그래도 걱정들 많이 하는 거 같아서 이렇게 써. 당연히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들 말고 뭐 감히 어떻게 헤아리겠느냐 이런 말도 안 해도 괜찮아. 잘 보내드리고 올게. 이것저것 다행히 어린 나이에 많이 경험해 본 탓에 남들 때문에 내가 무너지거나 할 일 없으니 너무 염려들 말고 날이 너무 좋다. 너희들도 꼭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사랑한다 다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노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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