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상순이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을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이상순이 좋은 명소를 공유하는 '내가 좋아하는 장소'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이상순은 "청계천은 언제 가도 좋지만 봄날에는 특히 더 걷고 싶은 곳이다. 이곳에 하동매실거리가 있다는 걸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며 청계천 하동매실거리를 소개했다.
그는 "2006년 경남 하동군에서 기증한 매실나무로 만들어진 길이다. 그래서 이름도 하동매실거리라고 한다. 청계천 하동매실거리에는 약 25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져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청계천을 따라 연한 분홍에 가까운 백매화, 푸른 청매화, 진한 홍매화까지 고르게 피어있다고 한다. 이맘때면 매일 하동에는 매화 소식으로 들썩였는데 오늘에는 청계천에 핀 매화들이 더 귀하게 보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프닝이 끝나며 이상순은 3월의 마지막 날을 맞아 "2025년에 3개월이 벌써 지나가고 있다"고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에 대해 언급했고,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끼는 사람은 옛날 사람.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시간이 빠르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도 "다들 치열하게 살고 계신 걸 알고 있다"고 청취자들의 일상에 공감을 표했다.
사진=MBC FM4U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