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병헌이 자신과의 닮은꼴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이병헌은 31일 오후 "하아아나도 안똑가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병헌은 '이병헌이 포함된 이미지를 모두 선택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판넬을 들고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해당 판넬에는 '토이 스토리'의 버즈 라이트이어, 영화 '승부'의 주인공인 조훈현, 그리고 사람의 이가 합성된 말티즈의 모습이 담겼는데, 모두 이병헌의 닮은꼴로 지목된 것.
이병헌은 이를 부정하고 싶은 듯 인상을 쓴 채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건치미소를 보이며 인정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줬다.
한편, 1970년생으로 만 55세가 되는 이병헌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2013년 12살 연하의 배우 이민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준후 군, 딸 서이 양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승부'에서 조훈현 역을 맡아 열연한 그는 현재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이병헌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