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상순은 빵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부산의 '빵천동'을 소개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빵천동'은 부산 남천동에 있는 빵집 거리로, 벚꽃 거리로 유명한 남천동과 빵이 합쳐진 말이라고.
'빵 덕후들의 명소'라며 새로 생긴 빵집과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빵집이 공존한다고 소개한 이상순은 "빵집에서 풍겨오는 남새를 맡으며 옛 풍경을 바라보면 저절로 행복하겠다"라며 '빵천동'에 가보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한 청취자가 "빵 먹고 살이 쪄서 바람 부는 데에도 다섯 바퀴 뛰고 왔다. 순디가 또 빵으로 유혹한다"며 방송을 듣고 빵을 먹고 싶어 졌다고 하자 이상순은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반응했다.
이어 "저는 빵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싫어하는 건 아니나 쟁여놓고 먹는 스타일은 아니다. 사다 주거나 가져다주면 참 맛있는 빵이 많은데, '빵' 하면 항상 제대 후 연습실 생활을 하던 시절이 생각난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상순은 "연습실에선 항상 밤을 새우고 아침에 잠을 잤다. 앞에 있던 빵집에서 냄새가 너무 많이 났다. 가끔 갓 나온 우유식빵을 사 손으로 찢어 먹던 기억이 있다"며 힘들었던 추억을 고백했다.
이상순은 과거부터 '한우집 금수저'로 알려져 왔다. 해당 가게는 연 매출 100억 이상, 하루 매출 3000만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사진=안테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