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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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은 흑염룡' 최현욱♥문가영, 재회 키스→스캔들 탓 본부장직 해고돼 '충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18 07:20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놈은 흑염룡' 최현욱과 문가영이 이별 위기를 극복했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9회에서는 백수정(문가영 분)과 반주연(최현욱)이 헤어진 후 진심을 깨닫고 재결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수정은 반주연이 자신의 첫사랑 흑염룡과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과거 어린 반주연(문우진)은 백수정과 게임을 통해 만났다. 어린 반주연은 나이를 속인 상태로 정모를 통해 백수정과 실제로 만났다. 백수정은 오빠인 줄 알았던 어린 반주연이 중학생이라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백수정은 어린 반주연에게 막말을 퍼부었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상처를 받은 채 헤어졌다.



백수정은 이별을 택했고, 반주연은 "난 못 헤어져요. 우리가 왜 헤어져야 하는데"라며 붙잡았다. 백수정은 "그걸 몰라서 물어요? 첫사랑이 서로한테 어떤 존재인지 잊었어요? 나쁜 기억이잖아. 떠올리고 싶지가 않은데 우리가 어떻게 계속 만나요"라며 독설했고, 반주연은 "그래도 좋아하니까. 좋아하는 거 계속 좋아하라며. 그게 이제 백수정 씨인데 어떻게 그만둬요. 백수정 씨도 나 좋아한다고 했잖아요"라며 매달렸다.

반주연은 "그때 나이 속였던 거 미안해요. 잘못했으니까 나 좀 봐주면 안 돼요? 그냥 다 잊고 지금의 반주연으로만. 왜 이렇게 변한 게 없어요? 그때도 그랬잖아요. 나 좋아한다더니 혼자 두고 가버렸잖아. 다 거짓말이었던 것처럼"이라며 털어놨다.

백수정은 "거 봐. 못 잊었잖아요. 내가 상처 준 거. 네 말대로 내가 널 좋아했던 게 거짓말이었으면 장난이었으면 좋았을 거야. 나도 상처받을 일 없고 어린애한테 상처 주는 말도 안 했을 테니까. 나중에 어른 돼서 다시 만나자고 달래서 보낼 수도 있었을 테니까. 진심으로 좋아했어. 그만큼 널 믿었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생겨서 기뻤는데 넌 그냥 어린애였잖아. 근데 어떻게 널 다시 좋아해"라며 밀어냈다.



그러나 백수정은 반주연과 헤어진 후 홀로 힘들어했다. 더 나아가 백수정은 반주연이 아파서 출근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약을 사서 집으로 찾아갔다.

백수정은 잠든 반주연을 바라봤고, "미안해요. 그때도 지금도 내가 받은 상처만 생각하고 내가 준 상처는 잊고 있었던 것 같아. 근데 이번에도 똑같네. 내가 또 상처 주면 어떡하지. 너의 가장 크고 멋진 비밀이 되고 싶었는데"라며 사과했다.

반주연은 잠에서 깼고, "가지 마요. 난 날 사랑해 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내가 애쓰지 않아도. 근데 당신이 그런 사랑을 나한테 줬잖아. 그때도 지금도. 그러니까 미안해하지 마요. 스스로 미워하지도 말고. 당신은 이미 나한테 가장 크고 멋진 비밀이야. 내 첫사랑이니까"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백수정은 "사랑해"라며 밝혔고, 반주연은 백수정에게 키스했다. 결국 백수정과 반주연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재결합했다. 

또 반주연과 백수정은 사내 게시판에 게재된 사진으로 인해 스캔들에 휘말렸다. 정효선(반효정)은 백수정과 만나는 것을 알고 반주연을 해고시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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