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위험천만했던 쉬는 날 일상을 공유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13일 박나래는 개인 채널에 "쉬는 날"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얼굴 이모지를 덧붙인 뒤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나래는 첨부한 이모지처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으며, 보자기를 얼굴에 두른 채 통유리창으로 쏟아지는 햇빛을 받으면서 휴일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박나래는 보자기랑 어울리는 붉은색의 잔을 들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듯하다. 나뭇잎 모양의 감각적인 테이블에 과일과 빵, 와인 잔을 세팅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뽐내기도 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공개된 사진에는 박나래가 들고 있던 잔이 산산조각으로 부서져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 옆에는 치우던 것으로 보이는 물티슈와 쓰고 있던 선글라스가 자리하고 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안 다치셨나요?", "치울 때 조심히 치우셔야 돼요" 등의 댓글로 박나래를 걱정하는가 하면 "와인 잔도 같이 쉬게 됐네요", "깨지는 맛에 하나 또 사는 거죠" 등 유쾌한 댓글도 남겼다.
한편,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 고정으로 출연 중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도 다양한 게스트들과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 박나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