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신들린 연애2'에서 '황금 용' 윤상혁의 등장에 무당들도 깜짝 놀랐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2'에서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황금 용'이 본격적으로 등장, 신들린 하우스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이날 8명의 점술가들은 직업을 공개한 후 첫 아침을 맞았다. 첫 데이트와 직업을 공개한 후 마음에도 변동이 있던 점술가들. 평화롭게 아침을 맞이한 이들 앞에 '황금 용' 윤상혁이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187cm의 훤칠한 키와 화려한 비주얼이 '신들린 연애2' MC들까지 사로잡았다. 유인나는 "진짜 올 것이 왔다"면서 "저분도 점술가라는거잖아. 그걸 잊고 있었다. 그냥 모델 같다고만 생각을 했다. 뭘 하시는 분일까, 전혀 모르겠다"면서 궁금해했다.
그리고 윤상혁이 신들린 하우스에 들어섰다.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인물의 등장에 8명의 점술가들은 당황했다. 특히 윤상혁의 비주얼에 모두가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고, 유인나는 "난 무당들이 이렇게 놀라는 모습 처음본다"라면서 웃었다.
무당 정현우는 "또 저보다 잘 생기고 멋있는 분이 오셨더라. 연예인인가? 싶었다"고 했고, 무당 이강원도 "나와는 결이 다르더라. 나처럼 투박하지 않고, 세련되고, 정갈한 느낌이었다"고 했다.
윤상혁은 "신들린 하우스에 들어왔을 때 긴장이 됐다. 쉽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살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윤상혁은 주역 타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윤상혁은 사전에 여성 점술가들의 사진으로 이름까지 다 외우고 와서 여성 점술가들의 호감을 더 끌어올렸다. 무당 채유경은 "여자들은 호기심을 가졌고, 남자들은 경계를 하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윤상혁은 "호감가는 여성분이 생긴 상황에서 경쟁자가 들어왔으니까, 동물적인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그런거 딱히 신경 안 쓴다. '다른 남자' 이런거 신경 쓰지 않고, 내가 할 거를 할 생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타로 윤상혁은 점성술사 김윤정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윤상혁은 "윤정 씨가 매력이 있더라. 진중하고 진지한 사람 같았다.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궁금하신 분이더라. 호기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윤정의 옆자리에 앉은 윤상혁은 자연스럽게 김윤정과 대화를 이어나갔고, 윤상혁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김윤정에게 데이트 신청까지 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