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가수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삶이 벅찼을 땐 하염없이 10km 이상을 걸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서하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피드나 스토리로 어떤 모습들을 보고 싶으신가요"라고 물었다.
"언니의 일상 모든 것. 너무 멋져요"라는 답변에 서하얀은 아이 사진과 함께 "현실 일상은 그리 멋지지는 않지만 마음의 '멋'을 잃지 않으려 다짐한다"며 고마운 마음과 함께 일상을 게시했다.
이어 "부부 일상, 등 떠밀려 하는 거 말고 하얀 님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답변에는 "저희 부부일상이요. 정말 삶이 벅찼을 땐 무작정 남편을 끌고 나와 하염없이 10km 이상 걸었고 아쉬탕가까지 했다가 그는 결국 기겁하고 도망갔다는 아름다운 결말"이라며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유쾌하게 전했다.
임창정은 지난해 5월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라덕연 호안 대표에게 30억원을 투자하는 등 시세조종 범행 조직 가담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아내 서하얀도 남편의 논란 이후 소셜미디어 활동을 전면 중단했으나 임창정의 무혐의 처분 이후 누리꾼들과 일상 소통을 재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서하얀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