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종민이 김준호의 결혼 이력을 언급했다.
9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과 7월 결혼을 앞둔 김준호가 함께 등장했다.
주택가에 등장한 김종민은 "아직 신혼집을 못 구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준호는 "진짜 바보구나. 43일 남았는데 신혼집을 안 구했으면"이라며 당황했고 김종민은 "그래서 오늘 보러왔다"고 고백했다.
김종민은 "여긴 홍은동인데 인프라가 좋다. 저 높은 산이 북한산이다"라며 위치를 설명했다.
이어 김종민은 "내가 형과 같이 온 게, 형이 경험이 많지 않나. 이런 (결혼 관련)경험들이"라고 짚으며 김준호의 아픈 과거를 언급했다.
이에 당황한 김준호는 "내가 무슨 경험이 있냐. 다 지워졌다니까"라고 웃음을 터트렸고, 김종민은 "나 형밖에 없다"고 재차 이야기했다.
김준호는 "난 아예 모른다. 부동산 관련해 지민이가 잘 알고 많이 알아보고 있다. 그래서 미안하다"라며 김지민이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음을 밝혔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신동엽은 "여기 지민이 어머님 나와계신다"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또한 아직 신혼집을 구하고 있다는 김준호는 "너 보면서 나도 좀 봐야겠다. 너만 결혼하냐. 난 결혼 안 하냐. 봐야 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종민은 "왜 따라하냐"고 발끈하며 "여긴 내가 볼 집이다"라고 이야기했고, 김준호는 "같이 보러왔다. 둘 다 마음에 들면 먼저 계약하는 사람 것"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