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46
연예

'이민정♥' 이병헌 "결혼 후 영화 많이 했는데"…장인어른, 남다른 '승부' 사랑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3.07 11:42



(엑스포츠뉴스 용산, 오승현 기자) 배우 이병헌이 바둑 레전드 조훈현 국수로 분한 후 얻은 장인어른의 관심을 이야기했다.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형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조우진이 참석했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유아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병헌은 '승부'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실존 인물과 실화로 만들어졌는데 영화보다 드라마틱한 힘이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관심 없던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이 작품을 너무 참여하고 싶을 만큼 이 드라마가 주는 힘이 저에게는 굉장히 컸다"며 "장인어른이 제가 결혼 이후 영화를 많이 했는데도 '언제 개봉하냐'고 이렇게 계속 물은 영화가 없었다. 저희 집 오실 때마다 물었다. 그 시대와 그분들을 아는 사람이라면 영화 기다리는 마음이 어떤 것보다 더 크다는 걸 느꼈다"고 솔직히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승부'는 26일 개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