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예능 대부' 이경규가 후배 유재석을 공개 저격(?)했다.
6일 오후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채널에는 '레전드 트리오! 이경규,홍진경,김영철의 미친 말빨(유재석,꼬꼬면 로열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이경규, 김영철이 출연했다.
이날 홍진경은 이경규의 이력을 조명하면서 "지난 1981년 데뷔한 뒤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8회 수상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영철은 "(유)재석이 형이 10번 넘었나요?"라고 말했는데, 유재석은 최근 대상 20회 수상을 기염을 토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재석이랑 나랑 비교하면 안 된다. 비교 대상이 안 되는 거야"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홍진경과 김영철이 "왜요?"라고 묻자 이경규는 "재석이는 한 프로그램을 오래해서 그런 거 아니냐. '무한도전'을 오래 해서, '런닝맨'을 오래 해서 받은 거 아니냐"면서 "그런데 나는 '남자의 자격', '힐링캠프', '몰래카메라' 등 딱딱 프로그램으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나도 '무한도전' 오래 해서 받았으면 나도 20개 받았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유재석 얘기는 꺼내지도 마. 내 유튜브에 나오지도 않았다. 걔는 말로만 날 존경한다 그러지, 존경하면 나와야지"라고 버럭해 웃음을 줬다.
사진=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