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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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박해수 주연 연극 '벚꽃동산', 부산 단독 공연 확정…7일 예매 오픈

기사입력 2025.03.06 09:58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연극 '벚꽃동산'이 3월 관객과 만난다.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3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연극 '벚꽃동산'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연극 '벚꽃동산'은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유작을 우리의 이야기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연극의 스토리는 아들의 죽음 이후 미국으로 떠났던 송도영(전도연)이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이번 공연에는 전도연, 박해수, 손상규, 최희서, 이지혜, 남윤호, 유병훈, 박유림, 이세준, 이주원 등 10명의 배우가 '원 캐스트'로 출연한다. 전도연이 원작의 '류바'를 재해석한 '송도영' 역을, 박해수가 '로파힌'을 바탕으로 한 '황두식'을 연기한다. 손상규는 '송재영', 최희서는 '강현숙', 이지혜는 '강해나', 남윤호는 '변동림', 유병훈은 '김영호', 박유림은 '정두나', 이세준은 '신예빈', 이주원은 '이주동' 역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사이먼 스톤은 "한국 배우들은 희극과 비극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특별한 연기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벚꽃동산'은 한국 배우들의 놀라운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연극"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극 '벚꽃동산'의 예매는 3월 7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공연 예매는 부산시민회관과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으며, 상세한 사항은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부산문화회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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