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환승연애2'로 얼굴을 알린 모델 김태이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권성희)는 지난달 20일 김태이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으로 불구속기소 했다.
김태이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부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행인 1명을 다치게 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 행인은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태이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대리운전 기사 부르기 위해서 정차를 하고 있었는데, 주차 관리자의 차를 빼달라는 요청에 부득이하게 이동을 하는 와중에 행인과 접촉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김태이 측은 "경찰 조사에 직접 출석해서 사실 그대로 진술을 했고 음주운전 관련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고 사과드린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1996년생인 김태이는 2016년 연극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 2016년 MBC 드라마 '몬스터', 2017년 MBC 드라마 '병원선'에 출연했다. 특히 2022년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로 대중에게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렸다.
사진=김태이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