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양세형과 비즈니스 썸?…"남자에 미친 건 맞아" (짠한형)[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양세형과의 연이은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박나래 양세형 고삐 풀린 텐션! 감자탕집에서 또 레전드 경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절친한 개그맨 동료 박나래와 양세형이 출연했다.

정호철은 박나래와 양세형에게 "두 분이 왜 커플이라는 루머가 생긴거냐"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태연하게 "그건 루머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은 "넌 그냥 돈독 올라서 미쳤구나"라고 얘기하면서 "얘는 예전에 (남)창희 형, (양)세찬이, 기안84, 나, (장)동민이 형이랑 스캔들이 있었다"라고 박나래의 과거 스캔들 대상을 언급했다.



이어 양세형은 박나래를 "프로 스캔들러"라고 불렀고, 박나래는 "난 철저히 동엽신 가르침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다. 선배님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비 올 것 같은 구름은 다 쑤셔 봐야 한다'고 하시더라"고 주장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박나래와 양세형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정호철은 "그런데 어떻게 다 찔러 봤는데 (비가) 한 번도 안 오냐"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하나도 안 온다. 싹 마른 구름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박나래는 동료들과의 연이은 '썸' 의혹에 "난 동엽신의 가르침대로 하고 있는 것이다. 매번 진심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맨날 '비즈니스네', '남자에 미쳤네'라고 하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엄마가 양세형을 너무 좋아한다. 개그맨이랑 만나보라고 계속 말하시고,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런데 개그맨들이 은근히 눈이 높다. 같은 개그맨과 직장에서 만나기를 싫어하는 것 같다. 아니면 나한테만 그런 건가 싶다"고 의아해했다.

이에 양세형은 "그게 아니고, 난 눈이 낮은 편이다. 그런데 넌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낮다. 그게 팩트다"라고 농담으르 던졌다.

박나래는 "미련 가질 뻔했는데, 깔끔하게 정리됐다"고 받아치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짠한형'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