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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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은 흑염룡' 최현욱, ♥문가영에 기습 키스 "이래도 남자로 안 보여?" [종합]

기사입력 2025.03.03 22:08 / 기사수정 2025.03.03 22:34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놈은 흑염룡' 최현욱이 문가영에게 입을 맞췄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5회에서는 반주연(최현욱 분)이 백수정(문가영)에게 키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반주연은 "왜 이렇게 열심히 해요? 뭐든지"라며 물었고, 백수정은 "어렸을 때요. 철봉 거꾸로 매달리는 거 좋아했거든요? 근데 지나가는 아저씨가 여자애들은 그렇게 험하게 놀면 안 된다는 거예요. 어린 마음에 너무 짜증 나고 어이가 없어서 더 열심히 그러고 놀았죠. 어느 날은 학교에 갔는데 선생님이 반장 되는 거 포기하래요. 엄마가 신경 못 써주니까 안 될 거 같다고"라며 털어놨다.



반주연은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반장 일은 본인이 하는 건데"라며 발끈했고, 백수정은 "그니까요. 자기네들 마음대로 내 한계를 단정 짓고 판단하는 게 너무 싫더라고요. 그래서 안 된다고 하면 더 열심히 했어요. 내가 해낼 수 있다는 거 인정받고 싶은 기분 뭔지 알아요?"라며 밝혔다.

반주연은 "알죠"라며 공감했고, 백수정은 "꼭 누구한테 인정받아야 되는 건 아니지만 그냥 성격인가 봐요. 뭐든지 다 잘하고 싶고 무시당하는 건 못 견디는 그런 성격"이라며 덧붙였다.

반주연은 "나도 그래요. 인정받고 싶고 잘하고 싶고 무시당하는 건 못 견디겠고. 왜 웃어요?"라며 전했고, 백수정은 "본부장님이랑 나랑 닮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웃기잖아요. 말도 안 되고"라며 미소 지었다.

반주연은 "말도 안 될 건 없죠. 닮은 점이 또 있으니까. 첫사랑. 나한테도 두 번 다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라면 있는 그대로의 날 인정해 줄 것 같았는데 최악이었죠"라며 회상했다.



이때 서하진(임세미)이 전화를 걸었고, 백수정은 서하진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자리를 비웠다. 백수정은 "어, 언니. 나 강원도 출장. 본부장님이랑. 남자는 무슨. 백수빈이랑 동갑이라니까. 남자로 보이겠냐고"라며 못박았고, 반주연은 백수정이 한 말을 듣고 내심 서운해했다.

서하진은 반주연이 서하진의 첫사랑인 흑염룡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래도 본부장님이랑 너무 친하게 지내는 거 아니야? 난 네가 불편한 진실이라도 알게 될까 봐 그렇지. 뭐 그 재벌이라며. 비리 같은 거라도 있으면 어떻게 해. 네 성격에 참겠어? 그럼 진짜 일 커지는 거다, 너"라며 경고했다.

백수정은 영문을 모른 채 "언니 혹시 심심해?"라며 의아해했고, 서하진은 "너 분명히 말했다. 본부장 남자로 안 느껴진다고"라며 당부했다. 백수정은 "어? 어"라며 말했고, 서하진은 "알았어. 수고해"라며 전화를 끊었다.

백수정은 자리로 돌아갔고, 반주연은 "기분 나쁘게. 사람을 왜 자꾸 무시해요?"라며 도발했다. 백수정은 "제가 언제요?"라며 당황했고, 반주연은 백수정에게 입을 맞췄다. 반주연은 "이래도 남자로 안 보이나?"라며 고백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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