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BTS 멤버 뷔가 군복무 중인 근황을 전햇다.
3일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V)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사진과 함께 "눈이 왔습니다 재설 했습니다 눈싸움했습니다"라는 글로 시작하는 장문을 게재했다.
"병장 2호봉 됐습니다. 이제 여기서 2위입니다. 곧 서열 1위. 최근에 특급전사 됐습니다 운동 열심히 했습니다"라는 뷔는 "열심히 하다가 갈비뼈 한번 나갔습니다. 돌아왔습니다"라는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이어트 중이라며 현재 몸무게가 70kg인 것까지 밝힌 그는 "여기서는 불면증이 없습니다. 누우면 그냥 기절합니다", "아미(팬덤) 많이 보고싶어서 콘서트 영상 많이 봅니다. 춤추고 싶습니다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라며 속마음도 전했다.
BTS의 '블랙 스완' 안무를 잊었다고도 고백한 뷔는 자신의 절친 박형석의 '보물섬'부터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BTS 제이홉(정호석)을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하 뷔 전문.
눈이 왔습니다 재설 했습니다 눈싸움했습니다
눈싸움 잘합니다
병장 2호봉 됐습니다 이제 여기서 2위입니다 곧 서열 1위 최근에 특급전사됐습니다 운동 열심히 했습니다
열심히 하다가 갈비뼈 한번 나갔습니다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다이어트합니다 70입니다
책 많이 읽었습니다 이나누나가 책 많이 주셨습니다
너무 많이 주셨습니다 다 못 읽겠습니다
여기서는 불면증이 없습니다 누우면 그냥 기절합니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는 건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아미 많이 보고싶어서 콘서트 영상 많이 봅니다
춤추고 싶습니다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후임동생이 블랙스완 안무 다 땄다고 봐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안무를 모릅니다 까먹었습니다
요즘 보물섬 봅니다 박형식 배우님 멋있습니다
정호석님 나 혼자 산다도 봤습니다 정호감입니다
콘서트 못가서 많이 아쉽습니다 아미 볼 수 있는 기회인데
어 음 아무튼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사진= 뷔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