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에녹이 '현역가왕2'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라디오'에서는 에녹이 전화연결로 함께했다.
에녹은 최근 막을 내린 MBN '현역가왕2'에서 최종 3위에 올랐다. 이에 손태진은 "이 힘든 걸 어떻게 이겨냈냐"고 물었고, 에녹은 "어머님들이 그런 말씀 하지 않나. 첫째 낳고 난 다음에 둘째 가질 때쯤 생각하면, 첫째 때의 어려움이 잊혀진다고. 제가 잠시 잊고 있었나보다. '불타는 트롯맨' 때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잠깐 잊고 있다가 다시 알았다"고 답했다.
또한 에녹은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느냐는 질문에 "욕심을 내서 완성도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은 게 컸다. 저희가 노래가 끝나자마자 바로 평가를 받지 않나. 희한하게 다른 것보다도 바로 평가받는 그 순간이. 대선배님들과 마스터분들께 평가를 듣는 자리가 무섭더라. '이런 거였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EMK엔터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