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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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가정 파탄났는데…성폭행 무혐의=충격 스캔들

기사입력 2025.02.27 13:23 / 기사수정 2025.02.27 13:2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방송인 강병규와 신정환이 '성폭행 무혐의' 판결을 받은 가수 김건모에 대해 "한 집안을 풍비박산 냈다"며 분노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 '끝없는 구설수와 스캔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연예계 최악의 스캔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강병규는 가장 충격적인 연예계 스캔들로 "정환이도 친하고 나도 친했었던 건모 형의 스캔들이다. 진짜 들어본 적도 없고 예상해 본 적도 없는 시나리오"라며 지난 2019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김건모의 사건을 언급했다.

강병규는 "그때만 해도 내가 유튜브 채널에서 시사 고발 팩트 체크하는 채널을 했었을 때라 검사들도 만나보고 경찰들도 만나보니까 말이 안 되는 것들이 있었다"며 "그 여자와 주고받은 메시지나 전화번호라도 혹시 기억하고 입력이 되어있는지 전화기를 (김건모) 동생이 포렌식 해봤다. 그런데 주고받은 문자가 없었다. 즉 이 인물 자체를 김건모라는 사람이 기억을 못 한다"라고 밝혔다.

신정환은 "건모 형네 집은 풍비박산 나듯이 초토화가 됐다"며 "건모 형이 그 여자를 못 나가게 하고 감금한 게 아니지 않냐. 그런 구조도 아니고 밖에 문 열고 나가면 사람들도 많다. 울면서 나가서 '도와주세요' 하면 됐다. 아이러니했던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강병규는 "충격적인 스캔들로 이 사건을 짚었냐면 결국 무혐의로 판결났기 때문이다. 사람을 다 죽여놓고 한 가정을 폭파시켜놓고 국민 가수를 매장시켰는데 결국은 무혐의"라고 허탈해했다. 

이에 신정환은 "심지어 건모 형이 무죄라는 건 아직도 많이 모른다. 그런 사건이 있는 줄은 알지만 무혐의 처분 받았다는 건 절반도 모를 것"이라고 분노했다.

강병규는 "이 사건도 결국은 돈이 스캔들의 시작이었다. 마지막도 돈을 요구했고 돈을 못 받아서 언론에 공개한 것이다"이라며 "소속사와 연예인은 진실을 밝히기보다는 자기가 나아갈 길이라든지, 벌어들이는 수익이 더 크다면 금전적으로 협박했을 때 주고 덮고 넘어가자, 이렇게 대처하다 보니 기생하는 바퀴 벌레 같은 사람들이 협박하는 게 아닐까 싶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건모는 2016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유흥업소 점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2019년 피소됐다. 김건모는 결백을 주장하며 무고로 고소했고, 검찰은 2021년 성폭행 의혹과 관련 김건모에게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A씨는 항고했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이어 재정신청도 재기했으나 기각됐다.

김건모는 이 사건의 여파로 출연 중이던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했다.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도 2년 8개월 만에 협의 이혼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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