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8:32
연예

윤태온 "♥차지연과 이혼 얘기 꺼냈다가 父에 쌍욕 들어"(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5.02.24 23:37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차지연♥윤태온 부부가 이혼 위기를 겪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차지연♥윤태온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스페셜 MC로는 김호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차지연♥윤태온 부부가 10년만에 남양주에서 서울로 이사를 했다. 이날 공개된 새집은 속이 뻥 뚫리는 통창뷰를 자랑했다. 특히 윤태온이 특별히 준비한 방음 시절이 완벽한 음악방까지 갖춰 눈길을 끌었다. 

윤태온은 "음악방은 제가 강력하게 밀고 나갔다"고 했고, 차지연은 "제가 예민해졌을 때 남편도 그 방에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웃었다. 

그리고 서울에 입성한 이들 부부를 김호영은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차지연 씨가 차도녀 느낌이 있는데 고생을 많이 했다. 예전에 옥탑방에서 지냈고, 전단지도 돌리면서 살았다.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보면서 '저런데는 어떤 사람들이 살지?'라는 생각을 했다더라. 그러다가 이제 서울로 입성했으니 얼마나 좋겠냐"고 말했다. 

짐정리를 끝낸 후 차지연은 시가 식구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했다. 차지연은 아침부터 소갈비찜, 동그랑땡, 꼬치전, 잡채 20인분 등 직접 만들면서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시가 식구들이 도착했고, 차지연은 집소개를 하면서 행복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차지연의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위해 게장을, 시아버지는 며느리에게 용돈을 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차지연은 시부모님과 함께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차지연은 "저희 만난다고 했을 때 어떠셨느냐"고 처음으로 물어봤다. 이에 시어머니는 "부담이 됐다"고 했고, 시아버지는 "검색을 했더니 아들과 하늘과 땅 차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시아버지는 "'감당할 수 있겠냐'고 몇 번이나 물었었다. '아내 뒷바라지 하는 걸 각오하지 않으면 결혼하면 안 된다'고 했었다"면서 아들 부부가 이혼 위기를 겪었던 때를 회상했다. 

윤태온은 "이혼 얘기를 꺼냈더니 아버지께서 '니가 뭘 잘했다고 이혼을 하네 마네 하냐. (차지연이) 일하고 육아도 하고 다 하는데 너가 한 게 뭐 있냐. 아내 마음 하나 못 알아주고 뭐하냐'고 쌍욕을 엄청 들었다"고 했다. 

차지연은 "제가 정말 잘해서 제 편을 들어주신게 아니라, 아들을 사랑하시니까 가정을 지켜주고 싶으셨던 것 같다. 그 사랑이 저한테까지 온 것 같다. 아들을 혼내면서 얼마나 속상하셨겠냐. 시부모님은 저한테 엄청 큰 울타리, 보호막, 내 편이다. 시부모님이 아니라 그냥 부모님"이라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