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투하츠 "2025 최고의 신인, 'SM의 더 퓨처' 되겠다"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광진, 조혜진 기자) SM 신인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최고의 신인'을 꿈꾸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하츠투하츠의 데뷔 싱글 'The Chase(더 체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하츠투하츠는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자신들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쿨한 비주얼과 유려한 춤선의 리더 지우, 맑고 청아한 보컬의 카르멘, 올라운더의 면모를 지닌 유하, 매력적인 음색과 악기 연주 실력까지 두루 갖춘 스텔라, 폭 넓은 퍼포먼스 스펙트럼과 허스키한 보이스가 장점인 주은, 독보적인 분위기와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이 눈에 띄는 에이나, 트렌디한 비주얼과 섬세한 표현력이 특징인 이안, 부드럽고 편안한 보컬의 예온까지 각기 다른 개성의 8명 멤버가 모였다.

신비로운 매력의 데뷔곡 무대를 선보인 멤버들은 이날 하츠투하츠만의 차별화된 매력과 음악 색깔에 대해 말했다. 유하는 "저희 팀명처럼 마음에서 마음으로라는 뜻에 함축돼있다고 생각한다.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마음을 잇고 하나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SM에서 소녀시대 이후 처음 선보이는 다인원 걸그룹이자, 2020년 에스파 이후 약 5년 만에 출격하는 SM 신인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다인원 그룹의 장점에 대해 유하는 "다인원의 장점은 각자 다른 매력 갖고 있는데, 하나로 뭉쳤을 때 나오는 시너지가 장점이다. 단점은 딱히 없는데 준비할 때 시간이 좀 오래 걸린다는 점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올해는 SM 창립 30주년이라는 점에서도 이들의 데뷔가 의미 깊다. 이에 이안은 "데뷔 자체만으로도 행복하고 기쁜 일인데, 30주년이하는 특별한 해에 여덟 멤버가 함께 데뷔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여러 선배님들과 SM 임직원분들께서 (SM을) 만들어 주신 만큼, 하츠투하츠도 좋은 음악으로 SM의 '더 퓨처'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들은 롤모델과 수식어도 밝혔다. 지우는 "팀적으로는 소녀시대 선배님이 롤모델이시다. 한 분, 한 분 갖고 계신 매력이 뭉쳐 시너지가 되는 것 같다"고 롤모델을 꼽았다.

예온은 "2025년 최고의 신인이라는 말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 하츠투하츠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듣고 싶은 수식어를 밝혔다.



한편, 하츠투하츠의 데뷔 싱글 'The Chase'는 몽환적인 사운드 소스들과 보컬 멜로디가 어우러져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타이틀곡이자 데뷔곡인 'The Chase',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미드 템포 R&B의 수록곡 'Butterflies(버터플라이즈)' 총 2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The Chase'는 KENZIE(켄지)의 작사로 '내가 나아갈 길은 나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와 앞으로 펼쳐갈 새로운 세상에 대한 설렘과 호기심의 감정을 가사에 녹여냈다. 영국의 핫한 R&B 걸그룹 FLO(플로)가 작곡에 참여해 곡의 신비로운 매력을 한껏 높였으며, 그간 만나본 적 없는 하츠투하츠만의 색다른 음악 색깔을 선사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퍼포먼스에 대해 주은은 "8명 다인원 그룹인 만큼 화려하고 멋있는 퍼포먼스 보여줄 예정"이라며 모여서 꽃을 만들거나 당당하게 워킹하는 부분을 포인트로 꼽아 기대를 높였다.

하츠투하츠는 이날 오후 6시 첫 앨범을 발매한 뒤, 오후 8시에는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Hearts2Hearts Debut Fan Showcase <Chase Our Hearts>(하츠투하츠 데뷔 팬 쇼케이스 <체이스 아워 하츠>)'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