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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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톤 사라진 황정민 "금주 1년차, 이유? 담배 끊었더니 술 더 마셔" (굿데이)

기사입력 2025.02.23 21:47 / 기사수정 2025.02.23 21:47

황혜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황정민이 금주 1년차라고 밝혔다.

23일 ‘굿데이(Good Day)' 2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를 위해 나선 지드래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드래곤은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싶은 라인업에 대해 한 해를 돌아봤을 때 화제의 중심이 된 인물들을 모으고 싶다고 밝혔다. 먼저 빅뱅의 태양, 대성에 더해 2024년을 빛낸 후배 가수들 에스파와 세븐틴 부석순, 밴드 데이식스 외에도 곡 완성도를 위해 피아니스트 이혁 등 다방면으로 섭외를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지드래곤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고민하며 음악적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배우 황정민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 서로의 오랜 팬인 두 사람은 지드래곤이 신곡 공개 전 황정민에게 가이드 음원을 미리 들려줬을 정도로 각별한 관계라는 설명이다.



지드래곤과 황정민은 LP바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지드래곤은 황정민에게 제45회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을 축하하며 꽃다발을 선물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그 상을 몇 번째 받으신 거냐"고 물었고, 황정민은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세 번째로 받은 거다. 그 다음에 신인상은 지난 (2002년) '로드무비'라는 영화로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조연상을 못 받았다. 그래서 조연상 받으려고 열심히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조연상 받기 어렵지 않냐. 조연으로 나오셔도 조연으로 볼 거 같지가 않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후 지드래곤은 황정민에게 금주한 지 얼마나 됐냐고 묻기도 했다.

황정민은 "(2025년) 2월이면 금주 1년되는 날"이라면서 금주 계기를 밝혔다. 그는 "50살에 나한테 주는 선물 중 뭘할까 하다가 술, 담배 중에 하나를 끊자 해서 담배를 끊었다. 그런데 담배를 끊으니까 술을 더 먹게 되는 거다"라면서 "술을 많이 먹었더니 기억력 같은 게 (감퇴되고). 잔실수도 많이 해서 1년 만 쉬어보자 했다"고 말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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