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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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재밌네' 논란 혼났냐는 물음에 '현웃'…술먹고 SNS 안한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2.23 18: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쿠팡플레이 오피스 코미디 '직장인들'에 첫 게스트로 출격해 예능감을 뽐냈다.

22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은 위기의 중소 마케팅 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AZ와 GenZ 사이에서 ‘낀대’가 되어가는 MZ들의 오피스 생존기.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본캐와 부캐를 마구 넘나드는 DY기획 임직원들과 혜리의 티키타카가 눈길을 끌었다.

회의 중 대표 신동엽은 "혜리는 술을 안마시기 때문에 술 마시고 술김에 SNS에 뭘 올린다거나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겠네? 후회한 적?"이라는 질문을 했다.

혜리는 "네 술김에는 한 번도 없었다"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다 맨정신으로?"라고 물었고, 김원훈은 "맨정신으로 하는거 되게 '재밌네'"라며 '재밌네' 논란을 언급했다.

일종의 상황극이지만 정적이 흘러 웃음을 자아냈다.

혜리는 "음.."이라고 반응했고, 스테이씨 윤은 "지금 우리 회사 직원이 혜리한테 재밌네 시정함"이라는 메시지를 지인에게 보냈다.

헛웃음을 짓는 혜리, 이를 본 신동엽은 "회사원이라 그럴 수 있지만 재밌네는 삼가주는 게 괜찮나?"라며 궁금증이 많은 일반인 사원 김원훈 캐릭터를 언급했다.

혜리는 "재밌을 때만 재밌다고 해주시면 될 거 같다. 지금 재미가 없어서"라고 말했다.

김원훈은 "'유쾌하네' 이런 걸로?"라고 물었고, 혜리는 "'아름답네' 뭐 이런 걸로"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진짜 재밌을 때만, 지금 재밌지가 않으니까"라고 수습했고, 김원훈은 "그럼 그런 일이 생기고 기획사 대표님이 전화를 하시거나 그럴 거 아니냐"라며 "전화해서 뭐라고 하냐"고 물었다. 



이에 혜리는 현실 웃음이 터졌고, 김원훈은 "'혜리야 뭐 하는 거니'라든지"라며 소속사로부터 혼이 났냐고 물었다.

혜리는 "때에 따라 다른 거 같긴 한데 어떤 때요?"라고 질문했고, 김원훈은 "평소에 재밌는 일 있을 때?"라고 했다. 혜리는 당황한 듯 웃음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궁금한 게 많구나"라고 했고, 김원훈은 "너무 팬이다 보니까"라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몰입했다.

혜리는 "몇 살이세요?"라며 물었고, 김원훈은 겁먹은 듯 "왜요?"라고 답했다.

혜리는 "되게 눈치 없어 보여요"라며 웃었다. 

인터뷰에서 혜리는 "대리분이셨나요? 주임분이셨나요, 그분이 이상했다"고 말했다.

'직장인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사진=쿠팡플레이,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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