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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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 2번째 시범경기는 결장…'2루 선발 출전' 에드먼 3타수 1안타

기사입력 2025.02.22 17:35 / 기사수정 2025.02.22 17:35

최원영 기자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지난 21일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시카고 컵스전에 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지난 21일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시카고 컵스전에 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이번엔 결장했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언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이날 무키 베츠(유격수)-토미 현수 에드먼(2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오스틴 반스(포수)-엔리케 에르난데스(1루수)-미겔 로하스(3루수)-크리스 테일러(지명타자)-앤디 파헤스(중견수)-라이언 워드(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혜성의 이름은 제외됐다. 김혜성은 교체 출전도 하지 않으며 경기를 지켜봤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지난 21일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시카고 컵스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지난 21일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시카고 컵스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지난 21일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시카고 컵스전에서 수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지난 21일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시카고 컵스전에서 수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다저스에서 김혜성의 포지션은 2루로 꼽힌다. 이번 경기에선 에드먼이 2루를 맡았다. 에드먼은 5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되기 전까지 3타수 1안타를 빚었다. 이후 마이너리거인 코디 호세가 2루를 봤다. 호세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 내 김혜성의 경쟁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로하스는 5회말 교체 전까지 3타수 2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다저스는 이번 경기에 투수 8명을 투입해 각 1이닝씩 소화하게 했다. 투수진의 난조로 7실점을 떠안으며 패배했다. 3회말 등판한 루이스 가르시아가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김혜성은 지난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시범경기 개막전 시카고 컵스전에선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당일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에디 로사리오(좌익수)-데이비드 보티(1루수)-헌터 페두시아(포수)-김혜성(2루수)-달튼 러싱(지명타자)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지난 21일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시카고 컵스전에서 수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지난 21일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시카고 컵스전에서 수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지난 21일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시카고 컵스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지난 21일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시카고 컵스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먼저 수비에서 김혜성은 1회초 1사 1루서 2루 뜬공을 잡아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첫 아웃카운트였다. 4회초엔 2루 땅볼 아웃을 만들어냈다.

타석에선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다저스가 2-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2, 3루. 상대 선발 코디 포팃과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다. 6구째 체인지업을 때려내 빗맞은 내야 안타를 생산하는 듯했지만 3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3-6으로 뒤처진 4회말 2사 1루였다. 상대 구원투수 브래드 켈러와 맞붙었다. 볼카운트 1-2에 몰리기도 했지만 7구째까지 승부를 이어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1루를 밟은 김혜성은 강점인 빠른 발과 주루 센스를 뽐내고자 했지만 후속 타자 러싱이 3구 삼진으로 아웃돼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김혜성은 5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22일 컵스전에선 결장하며 경기를 관전했다. 오는 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를 통해 다시 경기 출장을 노려보려 한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지난 21일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시카고 컵스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지난 21일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시카고 컵스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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