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최재명을 향한 이은지의 고백에 이경규가 질색을 표했다.
20일 방송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이은지가 최재명을 향한 사랑을 호소해 눈길을 끈다.
이날 최재명과 박지후는 쟁쟁한 '한곡 대결'을 펼쳤다.
함께 '있을 때 잘해' 무대를 마친 후 진한 포옹을 나눈 경쟁자 최재명과 박지후를 본 이은지는 "지후가 너무 부러워"라는 진심을 전했다.
이은지는 "제가 (최)재명 씨에게 사랑 고백한지 한 달 정도 됐다"며 "근데 진짜 안 받아준다. 이 말이 제 말이다.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최재명. 마지막 기회야 재명아'"라며 가사를 낭독했다.
"언제쯤 제 마음 받아줄지 진짜 궁금하다"는 이은지에 이를 들은 김용임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나. 이모하고 할 일 있어?"라고 속삭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지는 그럼에도 "몇 주 째 도대체 왜 그러는 거냐. 왜 받아주지를 않냐"며 사랑을 갈구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이경규는 "나가"라며 단호하게 이야기하며 "지금 최재명 팬이 얼마나 많은데 그러냐"고 전했다.
이은지는 "그래서 미치겠다. 점점 더 팬이 많아진다"고 받아쳤고 붐은 경호팀을 불러 폭소를 안겼다.
이경규는 "20명 정도 남자들에게 껄떡거렸다"며 이은지를 폭로, 이어진 화면에는 수많은 플러팅 피해자들이 등장했다.
사진=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