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22기 경수가 22기 옥순과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나는 SOLO’ 22기 옥순-경수의 행복한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22기 경수는 22기 옥순의 아들과 아쿠아리움 나들이에 나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터뷰에서 그는 "저희 딸이 같이 안 가서 아쉬웠다. '같이 갔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되게 많이 들더라"며 함께하지 못한 딸의 부재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가족 같아서 너무 짜증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데이트를 위해 옥순의 어머니가 아들을 봐주기로 했고, 경수는 익숙하게 어머니에게 인사했다.
경수는 옥순의 어머니를 배웅하러 나갔고, 이 모습을 보던 데프콘은 "너무 가족 같다. 예비 장모님과도 어색함이 없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옥순의 아들을 가운데에 두고 세 사람은 손을 맞잡고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보였다. 경수는 운전석에 있던 옥순의 아버지와도 마주하며 인사를 나누었고, 예비 장인과 장모가 주신 꽃바구니를 받았다.
경수는 "오실 때마다 빈손으로는 절대 안 오신다. 제가 술 좋아한다고 하시니까 숙취해소제를 20병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경수는 "(22기 옥순) 아버지도 사실 처음 뵙는다. 사실 제대로 식사나 술을 한 잔해야 하는데 너무 잠깐 봤다"며 "이 트레이닝 바람에 어떻게 보였는지 모르겠다. 다음에 제대로 인사드려야죠"라고 정식 인사를 예고했다.
옥순과 결혼까지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는 "하고 있다. 사실 결혼보다는 같이 사는 게 먼저다. 행사(결혼식)는 당장 내일도 할 수 있는 거다. 같이 살 수 있어야 결혼도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경수는 "저의 목표는 같이 살 수 있고, 월세든 전세든 유지할 수 있는 정도가 되면 오케이다"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