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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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며느리가 내 아들 반품? 뒷조사 다 할 것" 폭탄 선언에 '경악' (동치미)

기사입력 2025.02.20 15:3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혜정이 아들과 며느리 사이 이혼 위기가 닥쳤을 때를 상상하며 대처 계획을 공개했다. 

1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며느리의 아들 반품선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이혜정은 "얼마 전 사위가 '어머니 딸이 조용한 줄 알았는데 성격이 왜 이렇게 급하냐' 하더라. 급하기를 이루 말로 할 수 없다. 근데 제가 '급해?' 이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딸이) 우리 집에서 제일 굼뜬 애라고 했다. 100% 거짓말이다. 속으로 뜨끔하더라"라며 "딸하고 사위 관계도 딱 그렇게 했다. 지금 조금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이혜정은 "엄마라는 건 기본적으로 결혼 전에는 내 아들이 어떻든 무조건 내 아들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살겠다는 며느리보단 내아들이 무조건 아깝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하지만 엄마가 아들의 단점을 왜 모르겠나. 며느리에게 미안한 점도 있다"는 그는 "그러던 차에 며느리가 '반품' 표현을 쓰면 난 며느리 뒷조사 다 할 거다"라는 폭탄 선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수홍과 패널들은 "털어서 안 나올 사람 없다", "흠 없는 사람이 어디있나"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혜정은 "흠이 없는 사람은 없다. 이게 부모 마음이라는 거다"라고 설명하며 "세월이 흘러서 '며느리가 내 식구가 됐다'는 모습이 보이더라. 이렇게 되면 내 아들의 단점을 먼저 며느리에게 말하며 다가갈 수 있었다"는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또한 "세월이 모든 걸 해결해준다. 우린 개입한 게 없다. 오다가다 자식들이 만나겠다니 끄덕인 죄밖에 없다. 잘 사는 게 좋다"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사진=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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