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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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쇼' 대파밭 6,000평 소유 남편, 변기 물 두 번 내려…"부농이라 다르다"

기사입력 2025.02.18 21:24 / 기사수정 2025.02.18 21:24

황혜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김지민이 성격이 급해 소변을 볼 때 물을 두 번 내린다는 사연자에 감탄했다

18일 tvN STORY '김창옥쇼 3'에서는 6,000평 규모의 대파밭을 소유한 부농 사연자가 "남편이 성격이 급하다"며 고민을 상담했다.

이날 '김창옥쇼'는 공주 특집으로, MC 황제성과 김지민은 공주님으로 분한 채 등장했다.

황제성은 "공주 특집에는 부제가 있다. 촉새, 따발총, 떠벌이, 나불이. 세상엔 수많은 주둥이들이 존재한다"며 "이 모든 걸 총망라한 오늘의 특집. '공포의 주둥아리'로, 줄여서 '공주' 특집"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사연자는 "전라도에서 대파 농사를 짓고 있는 부부다. 그런데 남편이 성격이 급하다"면서 "그런 남편 때문에 매년 농번기만 되면 대파밭 구석에서 눈물을 흘리곤 했다. 올해는 울고 싶지 않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김지민은 사연자에게 "실례가 안 된다면 대파밭 규모를 알 수 있냐"고 물었고, 사연자는 6,000평이라고 말해 스튜디오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김지민은 "(남편분이) 성격이 얼마나 급하신 거냐"고 물었고, 사연자는 "남편이 소변을 볼 때 다 싸기도 전에 변기 물을 내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그럼 남아 있는 싼 거는"이라며 황당해 했고, 사연자의 남편은 "(소변을 다 싼 뒤) 한 번 더 내린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역시 부농이라 다르다"며 감탄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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