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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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Z 선언' 뉴진스 하니, 비자 골머리 해결…"활동 계속" 정치계도 응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2.13 09: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뉴진스(NJZ) 멤버 하니가 비자 문제를 해결한 가운데, 정치계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12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뉴진스 하니의 비자가 발급, 활동을 계속한다고 한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 오전 법사위에서 김석우 법무장관 직무대행께 질의, 신속하게 처리, 비자발급해 주신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박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질의하며 "뉴진스의 멤버 하나(하니)가 불법체류자가 되어 쫓겨나게 생겼다"며 '아이돌이 마음대로 재량껏 활동할 수 있도록 법무부가 잘 조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하니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2월 11일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하니가 받은 비자의 종류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들은 "어도어는 어도어를 소속사로 기재한 연장 동의서에 서명을 요구, 동의하지 않으면 불법 체류가 될 수 있다는 메일을 보내는 등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는 민감할 수밖에 없는 '비자' 문제를 빌미로 부모와 당사자에게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당사자가 아니면 현재 멤버들의 개인정보를 알고 있는 어도어만이 줄 수 있는 정보가 언론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되었다는 점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계 호주인인 하니는 그간 어도어가 1년 단위로 갱신해 주고 있던 예술흥행(E-6) 비자가 2월 초 만료되며 국내에 체류하기 위해선 별도의 비자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하니가 새로 발급 받은 비자는 소속사가 발급을 신청해야 하는 E-6 비자가 아닌 임시로 국내에 체류할 자격을 부여하는 기타(G-1)비자를 발급받았을 거라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한편 하니가 속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 팀명을 엔제이지(NJZ)로 임의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NJZ로 3월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 무대에 오르며, 신곡 발매도 예고했다. 

반면 어도어는 멤버들과의 전속계약이 법적으로 유효하다며 법원에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NJZ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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