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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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15년' 김승수 "과거 호프집 운영…애인에 파스타 해준 적 없다" (애라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2.12 06:4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애라원' 김승수가 남다른 요리 솜씨의 비결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채널A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이하 '애라원')에서는 배우 김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애라원 하우스를 찾은 김승수는 크루들과 함께 건강 밥상을 차려먹기 위해 주방으로 향했다. 신애라는 텃밭에서 따온 쌈채소가 있는 만큼 수육을 제안, 고기 반찬에 모두를 환호케 했다. 



식사 전 입맛을 살릴 양배추 샐러드도 준비했다. 양배추는 김승수가 손질을 맡아 남다른 칼 솜씨를 뽐내 감탄을 안겼다. 이에 혼자 요리를 해 먹느냐 묻자 김승수는 찌개류부터 중식, 일식까지 할 줄 안다고 했다. 

알고 보니 그는 데뷔 전 호프집의 사장 겸 주방장이었다고. 또 김승수는 "파스타는 10, 15분이면 한다"고 했는데, 홍현희는 여기에 주목해 "파스타를 하는 건 그간 여자친구한테 해줬다는 거지"라고 의심했다. 

이에 김승수는 "태어나서 한 번도 여자친구나 친구에게 파스타를 해준 적이 없다. 독립하고 나서 여자친구가 있어본 적이 없다"며 15년째 솔로라고 했다. 



놀라는 크루들의 반응에 김승수는 "주변에 (소개)해달라고 해도 있는데 괜히 저런소리 하는 거지 하면서 안 해준다"고 했다. 이에 신기루가 "제 주변에서 소개시켜 드릴까"라며 나섰지만, 김승수는 "말하기 힘들다. 내가 사귀어 본 사람들이 있을 것 아니냐. 공통점이 없어 이상형이 없다"고 토로했다.

또 이날 김승수는 건강 고민으로 '건망증'을 꼽기도. 식사를 하면서 김승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식당에 공용 식수대가 있지 않나. 밥 먹다가 중간에 가서 물을 한 잔 먹어야지 했는데, 그리고 그냥 나갔다. 가다가 생각이 났다. 내가 밥도 다 안 먹고 식판도 안 치우고 나왔구나 했다"고 건망증 일화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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