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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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다쳐도 무관심한 가족들…"일상생활 송두리째 무너져" 왜? (결혼 지옥)

기사입력 2025.02.10 23:28 / 기사수정 2025.02.10 23:28

임나빈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남편이 넘어져도 무관심한 가족들의 매정한 모습이 충격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 109회에서는 남편으로 인해 37년 결혼 생활이 망가졌다는 아내, 이른 바 절망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박지민 아나운서는 "내 일상이 180도 달라질 만큼 무언가에 푹 빠져본 적이 있냐"라며 궁금해했다.

소유진은 "저는 한창 비누, 양초 만들기에 빠졌었다. 한번 공방 가면 한 7~8시간 있고 나오고 그랬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응수는 "한때 술에 빠졌었다. 친구 만나서 뭐하냐. 술 마시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지민은 "배우자 이런 대답일 줄 알았다. 딸 이런 얘기 나올 줄 알았는데"라며 실망한 기색을 보였다. 

이때다 싶었던 문세윤은 "저는 대답 안 했으니까 기회 있지 않냐. 저는 배우자에게 푹 빠져서 제 인생이 많은 변화를 겪었다"라며 실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박지민은 "저는 오은영 박사님한테 빠져있다"라는 센스 넘치는 멘트로 오은영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유진은 "오늘 왜 이런 얘기가 나왔냐면 오늘 나오실 부부가 배우자가 이것에 빠져서 거의 생활이 송두리째 무너졌다고 한다"라고 하며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공개된 VCR 영상에서 남편에게 쏟아지는 비난의 화살과 남편이 넘어져도 무관심한 가족들의 모습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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