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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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첫째 子와 따로 산다…"시母 품으로, 뒤도 안 돌아보고 쿨하게"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5.02.07 23: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장신영이 첫째 아들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두 아이의 엄마 장신영이 친정엄마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신영은 어머니와 함께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장신영은 "정안이 문자 왔는데"라며 '치킨 하나만 시켜줘'라고 보낸 첫째 아들 문자를 공개했다.

장신영은 "정안이가 이제 서울에 있다. 중학교 졸업할 때쯤에 여기로 이사를 온 거다. 고등학교 여기로 오면 되겠구나 했는데 전학은 죽어도 싫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마침 시어머님이 오라고 하셔서 힘들면 같이 지내자고 하는데 어떠냐고 했는데 어떠냐고 했더니 '나는 상관없어' 이러더라. '쿨한데?' 싶었다. 갔다 진짜 쿨하게. 뒤도 안 돌아보고"라고 이야기했다.

장신영은 "할머니가 잘해주시지만 그런 게먹고 싶을 때가 있지 않냐. 그러니까 배달 시켜서 해달라 하면 해주고. 정안이 없어도 맨날 청소한다. 언제 올지 모르니까 항상 깨끗하게. 군대 간 아들처럼"이라고 덧붙였다.



장신영은 어머니에게 "정안이는 나도 어렸으니까 엄마가 많이 키워줬지 않냐. 나도 일한다고 그러면서"라며 "엄마 아빠랑 살아서 정안이가 잘 컸지"라고 이야기했다. 어머니는 "정안이 데리고 나가면 늦둥이냐고 물어봤다. 사람들이 그러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장신영은 "지금도 엄마는 동안인데 벌써 18년 전인데. 그땐 쌩쌩했지"라고 했고, 어머니는 "정안이한테는 신경이 더 쓰였다"라고 전했다. 장신영은 "미안해서 정우는 못 맡긴다. 애 키우는 게 쉬운 게 아니더라고"라고 이야기했다.

스튜디오에서 장신영은 "어느 날 사진을 봤는데 아이를 키우다 보니까 엄마가 늙으신 거다. 철부지처럼 아무렇지 않게 했던 제가 밉고 죄스럽고 그렇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어머니에게 "내가 생각하기에는 정우 낳고 철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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