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와 SBS 아나운서 김다영의 결혼 소식에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배성재가 과거 밝힌 이상형도 눈길을 끈다.
7일 배성재의 소속사 SM C&C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으며,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한다고 덧붙였다.
14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어 많은 이들의 축하가 더해지고 있다. 배성재는 1978년생으로 만 47세이며, 김다영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만 33세다.
배성재는 과거 '백년손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전에는 끊이지 않고 연애를 했으나 현재는 솔로라며 “결혼에 대해 관심도 있고, 사위로서 사는 게 어떤 건지 ‘백년손님’을 통해 배우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이상형에 대해서 "귀여운 스타일, 섹시한 스타일, 지적인 스타일 중 골라달라"고 하자 배성재는 "귀여운 여성분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섹시한 스타일은 버리는거냐"고 되묻자, 배성재는 "다 갖춘 여성분 좋아합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배성재가 김다영 아나운서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가 과거 밝힌 이상형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배성재는 2006년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tvN SPORTS, 쿠팡플레이 등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목포MBC, 부산MBC에서 근무하다 2021년 SBS에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